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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이달부터 58억원 규모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
등록일
2020-11-09
작성자
경북사경센터
조회수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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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투자조합 결성...이달부터 자금운용
기업당 최대 투자 금액 5억원으로 설정

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금융 투자시장 확대를 위해 5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운용한다. 

고용노동부는 총 58억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투자조합은 제1호 투자조합교의 회수 재원을 재출자한 정부 예산 40억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개인투자자 등이 18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 40%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중소기업에 공급된다.

기업당 최대 투자금액은 5억원으로 설정됐다. 성장가능성이 큰 10개 내외 기업에 투자될 전망이다.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은 제1호 투자조합교의 회수 재원 40억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자금의 60%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40%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출처=고용노동부.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 은 제1호 투자조합교의 회수 재원 40억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 자금의 60%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40%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출처=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기업·소셜벤처 등에 투자를 진행하는 ‘임팩트스퀘어’가 이번 투자조합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초기자금이 필요한 33개기업에 총 21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 자금으로 활용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난 18년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됐으나 규모 면에선 아직 부족하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정책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