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모델 정립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인 ‘L.E.A.D’ 전략을 수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L은 지역(Local), E는 교류(Exchange), A는 능동적(Active), D는 다양한(Diverse)를 의미한다.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지역·세계 규범화(소셜문화관광 실현 및 소셜벤처 클러스트 육성) △사회적가치의 교류의 융합(공공·민간시장 통합판로 위누리 토탈 마케팅) △능동적이고 민첩한 사회문제 대응(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창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적가치 실현 영역(자형 사회적금융 육성) 등이 골자다.
도는 사회적경제 전략방향에 따라 시·군과 민간기업의 의견을 조율해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12일 대구대학교에서 ‘2021년 경북도-시·군 사회적경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도 사회적경제과와 경북 20개 시·군 사회적경제 담당 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경상북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방안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거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간담회 결과와 이번 설명회에서 취합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개발을 더욱 강화활 예정이다.
김백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문제를 가치있는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현장의 생생하고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지역주도, 연계·협력형 사회적경제 정책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운넷=박성빈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