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사회적기업들이 울진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은 22일 울진군을 방문해 경북 14개 시군의 202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은 약 4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찬걸 울진군수에게 전달했다.
기부한 현금과 현물은 대한적십자경상북도지사회(회장 류시문)를 통해 울진군 산불피해복구와 산불피해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모집 활동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3주간 진행됐다. 사무국은 도내 시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및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지역과소셜비즈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14개 시군의 202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 (사)지역과소셜비즈(이사장 박진국), (사)경북산학융합본부(박재우)의 임직원들도 이들과 연대해 십시일반 온정으로 현금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운넷=정재훈 인턴기자